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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 위기 시 활용 가능한 ETF (헷지 전략 , Hedged Strategy)

harveylee88 2021. 2. 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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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arvey입니다.

오늘은 조정장이나 위험 구간에서 관리할 수 있는 헷지 ETF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우선 들어가기에 앞서, 헷지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헷지(Hedge) :  영어 뜻은 방지책 / 환율, 금리 또는 다른 자산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위험자산의 가격 변동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즉, 확정되지 않은 자산을 확정된 자산으로 편입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으며, 주로 선물 옵션과 같은 파생상품을 이용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 위험을 제거할 수 있다.

 "자산을 분산 투자하라, 다양한 통화를 보유하여 위험을 분산시켜라"와 같은 말을 블로그에 여러 번 작성했지만 결국 제가 가진 자산의 포트폴리오 비중은 주식/현금 비율이 전부더군요. 그마저도 사실 조금만 하락장이 오면 추매 하기 바빴습니다. 현금을 그냥 들고 오래 가져가는 것도 정말 어려운 능력이더군요. 그리고, 인버스의 경우 파생상품이므로 위험성이 너무 크구요(수수료가 너무 큽니다). 

 

그래서 지수와 반대되거나 하락을 상쇄할 수 있는 ETF가 무엇인지 찾아봤습니다. 이 ETF는 시장이 급락하거나 급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헤지 수단으로 적합한 ETF라고 생각합니다. 

#1 Cambria Tail Risk ETF (TICKER # TAIL) : 현금과 채권에 80% 이상 비중을 두면서 풋옵션을 매수하여 시장이 하락 시 헤지 하는 전략을 추구

특징 : 지수도 S&P500과 거의 반대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수료 : 0.59% (< 0.95% PSQ(나스닥 1배 인버스보다 저렴)
배당률 : 0.36% (> 0.32% PSQ(나스닥 1배 인버스보다 배당 많음)
구성종목 : 미국채 92% + 옵션 5% + 현금(달러) 3%
배당 입금일 : 1/4/7/10월 입금

TAIL과 SPY의 움직임 차트

 

보유 종목

 

배당기록

#2 SPDR Portfolio Long Term Treasury ETF (TICKER # SPTL) : 미국 장기채권을 대부분으로 구성하여 안전자산으로 구성됨

특징 : 주가하락 변동폭이 적고 안전. 수익률은 주식에 비해 높지 않음.

수수료 : 0.06% (< 0.15% TLT(유명하고 오래된 채권 ETF보다 더 낮음)
배당률 : 1.75% (> 1.55% TLT보다 더 높음.
구성종목 : 미국 장기채 100%
배당 입금일 : 매달 (1월 제외)

SPTL과 SPY의 지수 그래프
SPTL 배당기록

오래 가져갈 수 있는 안전한 ETF은 SPTL(장기국채 ETF)가 좋아 보입니다. 다만, 채권 또한 코로나와 같은 대위기에서는 모든 자산이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그 위기 때는 오로지 달러 환율만 증가함) 지속적으로 조금씩 헷지용 안전자산을 매수할 생각이라면 SPTL을 아주 조금씩 담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TAIL은 정말 S&P500 지수와 반대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여 장기적인 위기가 보여지고 엄청난 지수 하락이 예상될 때, 헷지전략을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이 ETF도 인버스보다 위험성이 적은 편이므로 전략적으로 자산 방어를 소액으로 적용해보기에 좋은 ETF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포트폴리오 관리에 도움이 되시는 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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