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내 계좌와 시장지수 비교

2022-3월 1주차, 퀀트 계좌와 시장지수의 비교

harveylee88 2022. 3. 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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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arvey입니다.
배당 계좌 비교 글을 마무리하고 나서 1년 넘게는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적은 돈이라도 비율로 따지는 글은 쓸 수 있어서 이렇게 다시금 이전에 쓰던 데이터 자료를 다시 꺼내게 되었습니다. 행복하네요. (예비신부님 감사해요)

2월 말을 다시 시작으로 매일 수치를 다시 입력해보았습니다. 확실히, 계좌가 상승장에서는 시장보다는 오르지는 못하고, 하락장에서는 시장지수보다 덜 떨어지는 변동성을 가졌네요. 상반되는 종목이나 섹터, 서로 헷지 되는 특성을 가져서 그런지 확실히 계좌 전체의 변화는 덜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종목별 수익률을 보면, 벌써 원자재 종목 분야(NEM)12%의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주도주였던 주식 섹터는 모두 손실을 기록하고 있고 채권 및 필수소비재(XLP)는 톡톡히 방어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원달러의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바 이 또한 전체 계좌를 방어해주고 있죠.

현재의 상황은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서방국가와 공산국가의 패권 싸움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너무나 강한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점점 위험지수인 VIX는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유튜버나 투자 애널리스트들이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바,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저는 대응할 수 있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투자 전략을 다시금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바닥이다. 곧 회복할 기회이니 주식을 담아야 한다'라는 식의 영상도 많이 나오는데.. 사실 언제쯤이 하락장이나 위기가 오래갈지 모르는 일이고 더 큰 위기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안전한 선택과 투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년 동안 코로나 이후로 보지 못했던 큰 하락을 또다시 경험하게 되었고 그때와는 시장 분위기가 또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조심히 대응해야 합니다.

FED는 현재 긴축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강한 조치를 내세우고 있으며, 위험 부담과 국제 정세는 더더욱 날이 시퍼렇게 서있는 기로에 서있습니다. 조심스럽게 투자하시면서 부를 늘려나가시길 바랍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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