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내 계좌와 시장지수 비교

2022-3월 2주차, 퀀트 계좌와 시장지수의 비교

harveylee88 2022. 3. 12. 14:27
728x90

 안녕하세요 Harvey입니다.


매주 시장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이슈를 알아가고 경제 동향을 알 수 있어서 항상 주식시장에 참여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시장과 제 계좌의 데이터를 입력해보겠습니다.

시장지수만 가지고 있는 것보다 변동폭이 줄어든 것이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떨어질 때, 덜 떨어지고 상승할 때 덜 상승하는 느낌이랄까요? 확실히 방어에 있어서는 큰 두려움이 느껴지지가 않네요. [45% : 20% : 10% : 25%] 비율을 잊지 않고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좌의 수익률 비중을 한 번 볼까요?

주식 비중의 종목인 MTUM과 월배당주는 정말 쉬지 않고 하락 중이고, 금광 주는 그중에서 꾸준히 원자재 안전자산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의외로 배당주가 잘 선방을 해주고 있구요. 채권 대체인 필수소비재가 의외로 손실이 컸네요.

 

그렇다고 TLT(미국채 20년물 ETF)를 살 수도 없는 게 주가 흐름을 보면 1년 동안 가장 저점을 기록 중입니다. 차라리 필수소비재가 대안이 된다는 것이 이런 뜻이지요.

 

 마지막으로 러시아의 디폴트가 임박했다는 뉴스가 요즘 많이 보이네요. 채무상환 날짜가 16일이어서 이 날 과연 러시아가 채무를 어떤 식으로 상환할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가치가 엄청나게 떨어진 루블화로 갚을 것이다, 아니면 채무를 상환하지 않고 파산 형국으로 나타날 것이다"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 GDP 순위를 보면, 러시아(1.99%)는 대한민국(1.93%) 만큼의 금융시장의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이며, 강대국에 속하는 러시아가 파산한다면 이러한 금융 충격은 생각보다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주가가 계속 하락장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것도 러시아의 이러한 지속적인 전쟁 위기 고조와 함께 금융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큰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요즘 이러한 맥락에서 지속적으로 뉴스에 나오기도 했죠.

 

 이 위기 또한 지나가겠지만 무턱대고 현재 시장이 하락한다고 주식을 계속 매수하기만 한다면 더 큰 하락을 경험했을 때 대응을 전혀 못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길게 시장에 맞게 대응해 나가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