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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배당투자(재테크)

[경제/재테크] 물가상승률과 앞으로의 투자 방향 흐름에 대한 생각(인플레이션, 미국의 부양책, 실물경제 회복, 주식과 채권의 설명)

by harveylee88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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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arvey입니다.

오늘은 현재까지의 주가 흐름과 물가상승률 및 기타 지표를 확인하면서 앞으로의 투자 방향을 생각해보고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2021년 1월에 작성한 글(아래 링크)을 쓴 지 2달 만에 경기 흐름에 대한 분석입니다. 

2021.01.09 - [취미/경제,재테크] - [경제/재테크] 현재까지 물가상승률은 얼마인가? - 2021년 1월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상시 성장주는 정리해야한다 / Feat, 프린들

 

[경제/재테크] 현재까지 물가상승률은 얼마인가? - 2021년 1월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상시 성

 안녕하세요, Harvey입니다.  2020년에 특정 종목이나 성장주가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한국/미국증시 할 것 없이 미친 듯이 주가가 오르는 경험을 다들 하셨을 겁니다. 물론 지금도 테슬라 같은 성

harveylee88.tistory.com

글을 쓴 지 한 달 만에 나스닥 및 기술주 위주의 섹터들이 미국 장기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기타 가치주들의 상승 여력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기술주 섹터들의 엄청난 하락세가 발생했습니다.

출처 : investing.com / 미국 10년 채권 수익률

 

우선 여기서 채권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으로 보아 주식과 채권의 설명을 앞서 진행하겠습니다.

<간단한 이해 설명>

- 주식(STOCK) : 기업에 내 자본을 투자한다.
말 그대로, 투자(특정한 이득을 얻기 위하여 시간을 투입하거나, 자본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투자는 미래의 이익을 기대하며 돈 (때로는 시간과 같은 자원)을 할당하는 것이다)이므로 변제순위가 가장 낮다. 즉, 돈을 갚아야 하는 권리가 생기는 것이 아니지만 회사의 가치가 올라서 주식의 가치가 올랐을 때 자신의 보유 주식을 팔아 시세차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 채권(BOND) : 기업에 내 자본을 빌려준다.
즉, 기업 입장에서 돈을 빌려준 사람은 채권자가 되는 것이므로 기업의 주인인 주주보다 먼저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김, 쉽게 생각하자면 시중에서 빌리는 대출과 의미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됨.

자, 그러면 우리가 간단히 채권과 주식을 이해했으니, 그러면 왜? 채권 수익률이 올랐는데 주식이나 증시가 떨어지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주식시장의 배당수익률(주식) - 1.53% < 10년물 채권시장의 금리(채권) - 1.625%

 

현재까지의 수치를 보면, 주식시장의 배당수익률보다 10년물 채권시장의 금리가 더 높습니다. 이 의미는 주식에 투자한 배당수익보다 채권을 사들였을 때(채권자가 되었을 때) 주기적으로 받는 이자율이 높아지는 현상으로 더 안정적인 채권시장으로의 자금이동 및 금융주/정유주(원유의 가격 상승)의 주가가 상승하게 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의 이전의 글과 함께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아래 차트 참조)과 더불어 코로나 이전의 10년 소비자 물가지수 이상 회복했으므로 경기는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년 소비자 물가상승률

게다가 미국의 2천조 원 부양책 통과(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986435.html)는 이미 기정 사실화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 사이클은 디플레이션에서 → 인플레이션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인당 160만원’…미국 2천조원 경기부양책, 약일까 독일까

미 의회, 1조9천억달러 경기부양책 통과시켜개인당 1400달러, 주당 300달러 실업급여 포함세계 소득 1%p 상승 전망…미 성장률 5.6%로자산 버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우려도

www.hani.co.kr

 이러한 상황에서 작년에 많은 수익이 발생한 기술주/친환경주 섹터들은 어느 정도 조정이 발생하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테슬라와 같은 성장주들에게 힘든 시기가 온 것입니다. 금리 인상의 여러 지표들이 발생하면 그에 따라 성장주는 더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진다고 이전 글에서 여러 번 언급했으므로 현재 상황의 흐름을 봤을 때는 떨어진 기술주 섹터의 추가 매수도 괜찮겠지만 실물 경제의 회복이 반영된 섹터에 투자하거나 제조업 중심으로의 자본 이동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 상황에 취해야 할 포지션은 주로 기술주 위주로 보유한 투자자는 추가 매수를 통해서 평단가를 낮추거나 인플레이션의 영향에 덜 받는 섹터 또는 경기회복 원자재 관련 섹터 위주의 투자를 추가로 보유하여 자기 자신의 계좌 손실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비중을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에 맞게 대응이 항상 필요합니다. 저는 현재 포트폴리오가 배당에 치중되어 있다 보니 아무래도 금융주/정유주 비율이 꽤 있는 편이라 이번 조정기간에서 오히려 시세차익이 더 높아지는 운이 좋았던 기간이었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경기 회복은 더욱더 회복세의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구리"/납/아연/알루미늄/니켈/주석 등, 경기에 민감한 원자재 → 제조업에 사용되는 기본 원자재, Basic Materials)섹터 위주로의 종목을 추가적으로 보유하여 인플레이션 상승 시기에 맞춰서 같이 상승할 수 있는 투자를 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조만간 포트폴리오의 변경 및 배당 관련 입금 결산 내역으로 다음 글에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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