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재테크] 배당성장과 고배당 투자의 비교 / 배당투자 이유 - 2

안녕하세요~ Harvey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이전 글에 이어서 배당 투자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계속 내용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이전 글 링크해두겠습니다 :)

<이전 글>
예,적금의 단리효과 & 배당 재투자의 복리효과 / 배당투자 이유 - 1 : harveylee88.tistory.com/65

제가 지금 배당투자를 하면서 늘 고민이었던 게 배당성장과 배당률의 상관관계와 '뭐가 더 효율적일까'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미국 주식을 보면 고배당주라고 되어있으면서 배당률 7~10% 주는 종목도 많고, 배당성장이라고 하면서 꾸준히 배당금을 상향시키는 종목도 많았습니다.

 작년에 미국주식을 시작했을 땐, '무조건 고배당주가 유리한 것 아닌가?'라는 단편적인 생각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똑같은 돈 주고 주식을 보유할 것이라면, 매달 받는 금액이 많아지는 종목을 사서 다시 재투자하면 이기는 게임인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죠.

 그러나, 실제 시장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주식을 사는 시점에서 급등락이 발생하고 원금의 수익과 손실이 반복되면서 심리적인 요인이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고배당주는 주가의 상승 폭이 적거나 오히려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모멘텀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는 고배당주의 경우, 성장할 것이 거의 없는 종목이어서 주로 주주들에게 그만큼의 가치를 환원해주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배당 성장이 좋은 기업들은 성장을 조금 더 중요시 하기 때문에 배당률은 낮지만 주가가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자사주 매입(Purchase of common stock, buyback)이 이루어지는 기업은 주가를 상승시키는 여력이 있고,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입니다. 

 

자 그러면, 배당 성장과 고배당에 대한 자료를 검색하면서 얻은 자료를 보며 설명드리겠습니다.

 

 

 

출처 : seekingalpha.com/article/4232671-income-investors-should-you-buy-higher-dividends-dividend-growth-in-2019

 

과거부터 현재까지 S&P 500 index에서 보시는 것처럼 배당을 주지 않거나 배당이 없는 종목, 배당 증가가 없는 (주로 고배당주) 종목들은 배당 성장주보다 저조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부끄럽지만 나름대로 최초 금액을 기준으로 매달 일정 금액을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에 초점을 맞춘 투자가 이루어졌을 때,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인지를 엑셀로 정리해봤습니다. 

 

 

자체 제작 (배당 재투자 가정했을 때)

 

고배당주는 최초 투자부터 몇 년간은 배당성장주보다 들어오는 수입이 높고 누적되는 것이 직선 형태이며, 배당 성장주는 최초 금액은 적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금액이 곡선 형태를 띠며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자료를 통해서 미래에 대한 투자 효율성은 배당 성장이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현재를 살고 있는 나이기에 그에 대한 보상으로 현재의 배당 또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가치가 부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배당주는 앞으로도 이전 글에 언급한 것처럼 3~40%는 투자할 예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글에 또 다른 이유를 찾게 된다면 그에 합당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하여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