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투자생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관점(Long-term)으로는 가치있는 기업의 주식과 비트코인 그리고 금(원자재)의 가치는 상승할 것이다.

by harveylee88 2022. 3. 6.
728x90

안녕하세요, Harey입니다.

오늘은 조금 자극적인 제목으로 글을 시작해보았습니다. 최근 퀀트 투자에 관한 글을 썼었는데요. 최근에 썼던 글에서는 현재 증시에 관한 부정적인 입장의 글을 내비쳤습니다만.. 결론은 저도 우상향에 손을 들고 싶습니다. 즉,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최근 글 : 2022-3월 1주차, 퀀트 계좌와 시장지수의 비교

 

2022-3월 1주차, 퀀트 계좌와 시장지수의 비교

안녕하세요 Harvey입니다. 배당 계좌 비교 글을 마무리하고 나서 1년 넘게는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적은 돈이라도 비율로 따지는 글은 쓸 수 있어서 이렇게 다시금 이전에 쓰던 데이터 자료를

harveylee88.tistory.com

그 이유를 한 번 아래와 같이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역사적으로, 명목화폐의 가치는 늘 0으로 수렴하였습니다.

발행량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인 화폐는 구매력이 영원히 0으로 수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간에도 정부에 의해서 발행된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명목화폐는 꾸준히 발행되고 있는 중이죠.

2. 금이나 비트코인, 주식, 부동산 등은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금의 경우]는 금광에서 채굴한 양에 따라 공급량이 어느 정도 조절은 가능하지만, 그러나 무제한 발행할 수 없습니다. 공급이 이루어지더라도 그 공급은 제한적입니다. 수천 년 동안 원자재였던 금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가치의 척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https://www.cmegroup.com/ko/education/featured-reports/gold-and-silvers-supply-side-impact-on-prices.html

 

CME group의 내용 중 발췌,  
금과 은에 대한 분석은 통화/재정 정책이나 미 달러와의 상관관계와 같은 수요 동인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준) 및 다른 지역 중앙은행들의 대차대조표 확대(화폐 공급량 증가)가 금과 은의 가격 상승에 기여했을 것으로 분석하는 기조가 일반적이었습니다(위 그림).

수요 요인이 중요한 것은 명백하지만, 귀금속 가격을 움직이는 동인으로서 공급 요인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금과 은의 채굴량은 2016년 이후 감소해 왔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수많은 광산이 폐쇄되어 금은광석 생산량이 감소했습니다. 귀금속 채굴량과 가격의 과거 상관관계를 고려하면 최근의 채굴량 감소가 가격 상승에 기여했을 수 있으며, 특히 은 생산이 최근 급격히 감소한 바 있습니다.

 

결국 진짜 "돈"으로 인정받는 금의 경우, 채굴량이 감소했음에도 가격이 증가했다는 것은 명목화폐의 가치가 낮아짐에 따라 상승하는 금의 가치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주식의 경우] 기업의 가치가 꾸준히 상승했고, 앞으로도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발행 주식수(공급량)이 정해진 주식의 경우, 꾸준히 그 기업의 주가는 상승해왔습니다. 한 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차트를 가지고 왔지만 사실 대형 가치주나 우상향 했던 모든 기업들은 동일한 가치를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의 예

[부동산의 경우] 왜 뜬금없이 부동산이냐라고 물으실 수도 있겠지만, 부동산도 그 공급량은 제한됩니다. 데이터가 2012년부터여서 좀 제한적이긴 하지만 동일한 메커니즘이 적용될 수 있죠. 한국의 부동산 가격도 원화 기준으로 무제한 발행되면 결국 부동산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화폐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으므로..)

부동산통계시스템 참고함

[비트코인의 경우] 비트코인은 처음에는 아무 가치가 없고 개인의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탈중앙화(어느 집단에 의해 가치나 규제대상이 될 수 없는) 가상화폐였습니다. 그러나, 제한적인 통화 발행량(2100만 개 / 현재까지 1890만 개), 그리고 반감기라는 시스템으로 인하여 그 가치는 더더욱 희소성을 가지게 되었죠. 비트코인을 사용해보시거나 이체해본 사람이라면 아실 겁니다. 비트코인 지갑의 정해진 출금과 입금 주소만 있다면, 제한 없이 모든 여러 노드(node)에 기록되며 전 세계 어디든 전송할 수 있고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소 지갑의 경우, 거래소에서 어느 정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논외로 합니다)

 

bitcoin 가격 그래프

 돈의 역사를 공부해보면, 늘 기본으로 나오는 것은 화폐의 역사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었습니다. 한정된 수요에 무제한 공급..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저는 위 내용과 같이 생각합니다.

 

 최근에 발생하는 여러 국제적인 정세와 정치, 사회 문제가 일시적으로 금융시장의 하락과 명목 화폐의 가치를 상승시켰다고 하더라도, 종국에는 아주 큰 기간을 놓고 보았을 때 화폐 가치는 끊임없이 하락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의 문제는 극단적으로 갈 경우, 러시아의 파산과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국가의 붕괴가 전 세계에 영향을 주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는 기준이 되는 기축 통화(달러)의 시스템이 완전히 바뀌지 않는 한, 다시 금융시장은 안정화를 찾고 금과 은, 부동산, 비트코인, 주식 등은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