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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배당투자(재테크)

[경제/재테크]네이버 금융을 활용한 재무제표 읽는 방법-1(Q&A, 내가 산 주식은 안전한가?)

by harveylee88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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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러분, Harvey입니다.

 

 3월 말이 다가오기 전에 이렇게 새로이 글을 씁니다. 사실, 요즘 상황에서 하도 뉴스에서 난리기도 하고 나스닥/다우지수/코스피는 장 시작과 함께 떨어지기 바쁜 한 달이네요. 저도 제 증권사 App 들어가면 시퍼렇게 떠 있는 -XX% 수치를 볼 때마다 놀랍니다. '이렇게까지 떨어질 수 있는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여러분 그걸 아셔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도망가고 피할 때가 진짜 기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는 이번 한 달 동안 아낀 커피값과 식대비로 해외 주식을 또 매수했습니다. 저는 시세차익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목표만 보고 달리려고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우선 네이버 금융의 재무제표를 읽는 방법을 시작하기 전에 제목에 적어둔 "내가 산 주식은 안전한가?" 라는 대답의 물음에 답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Q : 증권사가 망하면 제가 산 주식은 모두 잃게 되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합니다.

 

A : 증권사가 망해도 내가 산 주식은 안전합니다. 

 

Reason) 증권사를 통해서 주식을 사기는 하지만 증권사 계좌에 있는 내 주식은 증권사가 금고에 보관하는 게 아니라 예탁결제원(https://www.ksd.or.kr/ko/)이라고 하는 곳에 한꺼번에 보관하게 되어 있습니다. 증권사는 내가 주식을 살 때 중계만 해주는 업체일 뿐입니다. 

 

부동산도 같은 원리입니다. 내가 아파트를 살 때,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사지만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문을 닫더라도 내가 산 아파트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과 동일한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내는 유일한 경우에는 내가 고른 주식의 주가가 떨어졌을 때 매도해서 손해 보는 액수가 계좌에 찍혔을 때뿐입니다. 

 

Q : 요즘은 어떤 회사가 투자하기 좋을까요?

저에게 이런 내용의 문의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도 좋은 동료로부터 주식을 보는 방법과 수치를 읽는 방법에 눈 뜨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책과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보면서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네이버 금융 : https://finance.naver.com/>

네이버 금융

국내 해외 증시 지수, 시장지표, 펀드, 뉴스, 증권사 리서치 등 제공

finance.naver.com

 

 

네이버 금융 첫페이지

 

 

이 화면에서 주요뉴스나, 국내증시/해외증시/시장지표/펀드 및 Top 거래 종목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한민국의 최고의 기업인 (삼성전자 : 005930)를 예로 들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삼성전자 (005930)

 

시가총액 : 상장회사 혹은 경제 크기의 측정치로서, 주가와 발행 주식수의 곱으로 측정

 ex) 현재 주가 x 상장주식수 = 42,950원 x 5,969,782,550주 = 256,402,160,522,500‬원 (대략 256조)

 

그러면, 여기서 Apple 시가 총액이 1.09조 USD (=대략 1200원 가정) 이므로 1,308조라고 볼 수 있으니 경제 측정치로서 Apple이 삼성전자보다 5.1배의 경제 크기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한도 소진율 : 외국인이 보유할 최대한도 주식 수 중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총 주식수에 대한 비율을 말합니다. 소진율이 100%가 되면 더 이상 외국인이 해당 종목을 매수할 수 없습니다.

 

제가 위 화면에서 외국인소진율을 네모표시 해둔 이유는 얼마나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해당 주식을 사고파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55%를 가지고 있다는 뜻은 보유한도에서 55% 정도의 주식을 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 PER(주가 수익비율, Price Earning Ratio) :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수치로 계산되며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위 사진에 보시면 주가가 42,950원이고 EPS가 3,166원이라면 삼성전자의 PER는 가 13.57된다. PER가 높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 가격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가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PER [Price-Earning Ratio] (매일경제, 매경닷컴)

 

대체적으로 네이버 금융에는 데이터가 다 나와있어서 보고 참고하기도 편합니다.

 

* PBR(주가 순자산비율, Price Book-value Ratio) :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로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이다. 즉 주가가 순자산(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PBR가 1이라면 특정 시점의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은 경우이며 이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PBR이 1 미만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뜻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PBR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 저평가된 주식은 대체적으로 PER / PBR이 낮고, 낮을수록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 BPS(주당 순자산가치, Book-value Per Share) :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기업의 순자산이 남는데, 이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 기업이 활동을 중단한 뒤 그 자산을 모든 주주들에게 나눠줄 경우 1주당 얼마씩 배분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BPS가 높을수록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이 높아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이다.

 

즉, BPS가 주가보다 높으면, 망해도 투자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뜻.

 

* 배당수익률 (Dividend Yield Ratio) : 주주들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 중의 하나로 한 주당 주식 가격 대비 배당금의 비율이다.

 

즉, 현재 42,950원의 삼성전자 1주를 가지고 있으면(3.30%) 배당일에 1,417원을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다.

 

이 용어들은 가장 기본적인 수치들이고, 더 자세한 글은 다음 블로그에 작성하겠습니다.

** (종목분석 - 재무제표 파악) - 가장 중요합니다 >_<

 

감사합니다. 몸 건강히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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