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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배당투자(재테크)

[경제/재테크]네이버 금융을 활용한 재무제표 읽는 방법-3

by harveylee88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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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Harvey입니다.

 

이전 글(https://harveylee88.tistory.com/9)에 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재무분석에서 3가지 중 하나(손익계산서/재무상태표/현금흐름표)인 재무상태표 보는 법 입니다.

 

출처, 참고 및 첫 공부 도서 : 하루 만에 대박주식 찾는 워렌 버핏의 재무제표 파헤치기 (전인구 저)

Link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975536

 

워렌 버핏의 재무제표 파헤치기

10년 넘게 연 30%의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한베테랑 투자자의 재무제표 분석법주식으로 돈을 꾸준히 버는 사람들은 무한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주식 시장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반대로 돈을 잃는 사람들은 욕심을 부리며 수익률이 더 높은 투자를 바라본다. 주식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 사람들은 가치 투자를 하고, 재무제표를 반드시 확인한다. 그 재무제표를 단순히 기업에서 제시하는 대로 읽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한 번 더 검증을 거쳐 해석한

book.naver.com

네이버금융 재무상태표

 좋은 기업을 찾기 위해 사업보고서를 확인한다면 손익계산서보다는 재무상태표를 먼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재무상태표에는 회사가 가진 다양한 자산가치와 부채금액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이것만 확인하면 최소한 투자를 하면 안 되는 기업을 금방 알아챌 수 있습니다. 

 

재무상태표의 항목을 각각 알아보겠습니다.

1)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 단기금융자산 3)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 4) 재고자산 5) 유형자산 6) 투자부동산 7) 무형자산

 

1) 현금 및 현금성자산 : 말 그대로 회사가 보유한 현금이라고 부르며, 실물 현금, 수표, 예금이 이에 해당한다.  그리고 3개월 이내로 거의 가치에 변화를 주지 않고,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현금성 자산이라고 부른다.

 

* 기업은 영업을 해서 이익을 얻을 경우, 꾸준히 현금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2) 단기 금융자산 : 현금을 들고 있어 봐야 이자가 늘지도 않고, 오히려 물가상승률만큼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굳이 현금을 들고 있는 것은 손해이다. 그래서 예금, 적금 등 장단기 금융상품에 돈을 넣어 보관한다. 

* 1년 이내 : 단기 금융상품

* 1년 이상 : 장기 금융상품으로 정의한다. 

 

기업이 들고 있는 현금을 계산할 때, 현금, 현금성 자산과 장단기 금융상품을 합쳐서 보면 그 기업의 현금 동원력이 얼마인지 알 수 있음. 

 

< 1) 현금 및 현금성자산 + 2) 단기 금융자산 = 기업의 현금 동원력>

 

3)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 : 당해 기업의 사업목적을 위한 경상적 영업활동인 재화의 판매 및 용역의 제공과 관련된 신용채권으로서 외상매출금과 받을 어음이 이에 해당

당장 현금이라고 볼 수 없지만 얼마 뒤에 받을 돈. 기업 간의 거래에서는 기본적으로 매출채권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음. 그렇다고 현금성 자산이라고 할 수도 없음. (이유 : 돈을 주기로 한 공장이나 협력 업체가 갑자기 부도가 나면 외상 거래한 돈을 떼이기 때문이다. )

 

* 평소에 비해 갑자기 매출채권액이 늘어나면 자금 회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면 됨. 워렌버핏의 경우, 매출채권에 매출액을 나눠 매출채권 회전율(%)의 수치가 낮은 기업을 선호. (매출채권은 계속 장사를 하려면 매년 비슷한 금액의 매출채권이 발생.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기업을 유지하는 한 회수할 수 없는 돈)

 

구분(2019년 기준) 삼성전자 현대차 셀트리온 LG화학
매출액(억원) 2,304,008.8 1,057,464.2 11,284.6 286,250.4
매출채권(억원) 393,104.6 72,450.6 8,267.4 39,722.6
매출채권회전율(%) 17% 6.8% 73.3% 13.8%

네이버 금융 손익계산서 매출액과 재무상태표의 매출채권을 가져와서 매출채권 회전율을 계산해보았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매출채권 회전율이 73%인 셀트리온은 다른 기업들에 비해 현금 유동성이 낮은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4) 재고자산 : 말 그대로 기업이 재고로 가지고 있는 자산을 일컬음.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업들은 제품이나 상품을 창고에 보관하고 거래처에 물건을 팜.

ex1) 음식류 재고 : 유통기한이 짧고 기업이 망하면 자산가치 0

ex2) 철강회사 재고 : 재고가 철이므로, 재고자산 가치가 있음.

ex3) 고려아연 재고 : 재고가 금이므로, 만약 금값이 상승하면 오히려 재고자산 가치가 상승하게 됨.

 

 ※ 주의 : 매출채권과 더불어 재무제표를 조작하기 좋은 곳이 재고자산임. 

  - 이유 - <총 자산 - 부채 : 순자산> 이기 때문에 총자산을 늘리면 부채가 많아도 순자산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음. 업종 별로 재고도 자산가치가 짧을 수도 길 수도 있음.

 ※ 재고자산에 속지 않는 방법은,

 * 평년 대비 갑자기 재고자산이 상승한 기업은 의심해보기.

 * 재고상품, 원재료의 가치가 별로 없는 기업일 경우 투자는 보류하기.

 

5) 유형자산 : 기업이 영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토지, 건물, 기계, 장비, 시설을 말함.

 눈에 보이는 것 - 유형자산 / 눈에 보이지 않는 것 - 무형자산

 

6) 투자 부동산 : 토지나 건물을 가지고 있어도 기업의 영업 목적이 아닌데 보유 시, 투자 부동산.

ex) 음료회사가 강남에 빌딩을 짓고 임대를 할 경우, 투자 부동산에 해당됨

ex) 본사 빌딩 일부를 편의점, 카페, 식당으로 임대해줄 경우, 유형자산으로 넣고 수익은 영업 외 수익(기타수익)으로 반영.

 

7) 무형자산 : 눈으로 볼 수 없지만 기업을 유지하는 데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보는 것. (개발비, 영업원, 산업재산권 등)

 

워렌버핏의 경우, 개발비가 많이 들어간다면 돈을 많이 벌어도 실제로 번 돈은 얼마 되지 않으므로, 가급적이면 개발비가 적게 들어가는 기업을 선호한다고 함.

 

위 글에서 재무상태표를 참고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은 1)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 단기 금융자산 3) 매출채권에 따른 회전율(%) 4) 재고자산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본인도 다시 정리하면서 겨우 이해한 항목이라 이 표에서는 가급적 1~4)번 항목을 다시금 기업에 빗대어 비교해볼 예정이며 다른 책도 참고하여 다시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글은 현금흐름표에 대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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